□ 재단법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외교부에서 공모한 ‘2022 한국문화주간’사업에 ‘K-Food, 미디어를 더하다’라는 주제의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K-FOOD, 미디어를 더하다’라는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한국음식을 현지에서 같이 맛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이다.

□ 이에 따라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기준)부터 미국 워싱턴주청사에서 열린 음식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워싱턴 주내의 그레이 중학교(Gray Middle School)에서는 김밥, 시애틀 대학교(Seattle University)에서 김치, 마운트 타코마 고등학교(Mount Tahoma High school)에서는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14일 개최된 ‘Celebration of Korean Food & Culture'라는 이름의 행사가 미국 워싱턴주청사에서 열렸다. 이 날에는 워싱턴주 소속 상원의원을 비롯한 현지 한인회장 등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약 50명이 참석하여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 행사 전에는 Chris Gildon 워싱턴주 상원의원인의 주도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Korean War memorial'에 참관객들이 방문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 이후 상원의원 등 워싱턴주 관계자들의 축사와 이번 행사 개최에 기여한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Chris Gildon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이번 행사가 워싱턴주와 전라북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상호 이해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 비빔밥과 불고기, 각종 전과 김치 등 한국과 전라북도 대표음식들로 꾸며진 행사에서는 참관객 모두 자유롭게 한식을 즐겼으며 특히 대표 한국음식으로 유명한 비빔밥과 불고기 등이 매우 인기가 많아 참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음식을 맛 본 한 참관자는 “전라북도의 전통 음식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한국 대표 음식들이 나왔던 유명 K-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계속 재생하여 단순히 한식을 시식 하는게 아닌 유명 K-콘텐츠에 나왔던 음식을 먹는 것이란 의미를 상기시켜 간접적인 체험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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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한국 음식을 26년 동안 자매결연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어 온 미국 워싱턴주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찬 행사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음식을 포함한 전라북도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 우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