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몽골 농업 공무원을 초청해 ‘스마트팜 역량 강화 연수’를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몽골의 농업생산성 증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해 KOICA와 체결 ‘몽골 고비알타이주 농업 기술 선진화(스마트팜 기술) 및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22~24)’ 운영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중앙부처)와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부공무원 14명은 자국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2030 및 헬시푸드 몽골리안’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북의 스마트팜 시설 견학을 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에 농촌진흥청,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 한국농수산대학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도 진흥원과 협업해 전북의 선진 농업기술을 몽골에 적극 알린다는 복안이다.
김대식 진흥원장은 “이번 연수사업은 몽골 농업분야 공무원들에게 자국의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진흥원은 전북의 강점 분야인 농생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전북형 ODA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4년부터 KOICA와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김성아 기자,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