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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카자흐스탄 지방정부와 교류... ‘농식품 등 협력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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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3-05-31 16:09 | 조회 | 328 |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지방정부들과의 활발한 교류에 나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가 의회, 기업인 등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김관영 전북지사를 예방하는 등 전북도를 공식 방문했다. 지난 4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대표단 방문이다. 크질오르다주는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도 ‘홍범도 거리’, ‘계봉우 거리’가 지정된 곳으로 지난 1937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첫 기착지이며, 특히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면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김관영 지사와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이날 접견 자리에서 두 나라 간 역사적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고려인, 농업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의사를 교환했다. 크질오르다 지역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시 간직해 온 볍씨로 땅을 일궈,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93.1% 생산)이자 쌀 수출국으로 만들어 낸 지역이어서 전북도와 농업분야 교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김 지사와의 간담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농도이자 최첨단 기술로 농생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를 오래전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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