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가 10월 13일과 17일, 18일 3일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근무자를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ODA) 특강을 진행했다.

□ 이번 특강은 전북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의 개발협력(ODA) 분야 이해제고를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국민연금공단의 ‘글로벌 리더’ 그룹에 속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최됐다. ‘글로벌 리더’ 그룹은 국민연금공단이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제도를 타국에 전수해 주는 ‘제도연수’ 사업에 참여하여 강의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과 연금제도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 하루 두시간씩 진행된 특강은 박소희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신교승 前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現올원글로벌 이사), 김형규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제개발협력과 ODA’,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빈곤과 국제개발협력’의 세 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기본개념과 정의, 역사 등을 학습함으로써 개발협력분야의 기초 이해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근무시간 이후에 진행된 특강임에도 참여자들은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대상국 선정과 개발협력 사업성과 측정 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세 차례의 특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 특강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과 회의감이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개념과, 역사 등을 학습하게 되어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 국민연금공단과 이번 특강을 공동으로 개최한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전라북도의 개발협력분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민과 도내 소재 민간·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발협력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년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근무자들의 개발협력 이해가 제고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전북도의 개발협력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개인·기관·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개발협력 인지제고를 위한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